늦게나마 작성하는 23년 4분기 회고
잘한 점
1) 타 팀과 소통하며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확실히 파악 후 진행했던 것.
기획 와이어 프레임이나 디자인, BE에서 보여준 내용에 의문점이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달하며 업무를 진행한 것
2) 개인 - 개인 소통이 아닌 팀-팀의 소통 문화 제안 & 조금씩 적용 중
BE와 FE의 팀 소통이 아닌 개인과 개인의 소통으로만 업무를 파악하고,
각 팀이 어디까지 해당 업무가 진행되었는지 모른 채로 진행해 불필요한 공수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내가 소통 방식에 대한 문제를 꼬집으며 팀 단위의 소통을 제안 후
의견이 받아들여져 팀 문화로 적용 중에 있다.
(당시에 다소 센 분위기로 말했는데, 부드럽게 말하는 시도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3) API 작업이 되어있지 않다면 mockData로 해결하고, 다른 task를 처리했던 것
소규모 프로젝트 중 FE는 작업이 완료되었지만 BE 측에서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을 땐
데이터가 완성될 때까지 대기하지 말고 mockData를 만들어 진행 후,
서버 데이터로 교체해 업무 이어가기.
4) 소심한 팀원을 다그치지 않기
표현에 있어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팀원분과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현 회사에서 꽤 있는데, 이럴 때마다
다그치기 보단 예의있지만 확실하게 대하는 것이 효과가 좋았다.
예를 들자면 '목소리 크게 내주세요' 라는 말보다는 '제가 잘 못들어서요,
노션으로 정리해서 의견 전달 가능할까요?'라고 말한다거나
'생각 정리하고 말해주세요' 라기보단
'저는 괜찮으니까 하나씩 내용을 정리해보고 말씀해주셔도 돼요~' 라고 말하는 것이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말하기 방식도 저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각자의 소통 방식을 존중하되, 의견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방법만 찾아준다면 문제는 없다!
개선할 점
1) 프로젝트별 세팅 진행 시 나의 수동적인 태도
토이 프로젝트나 회사 서비스 프로젝트 진행 시 함께 일하는 동기분이 세팅을 하고 나에게 공유를 해준다.
세팅이 별 문제가 아닐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동기분에게만 초기 세팅을 맡기기엔 괜히 미안해져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겨졌다.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가 있다면 내가 한 번 쯤은 세팅을 한다고 말하고 진행해보자.
2) 피그마 디자인값의 부정확한 반영
기능에 치중한 나머지 디자이너님이 의도한 디자인 값을 추가하지 못하고
추가 커밋으로 작업할 때가 빈번한데, 이 부분은 항상 유념해야 한다. 불필요하게 시간이 투자되어지기도 하고
한 번에 작업 처리를 하는 것이 편하잖아!
3) 오타로 인한 오류 주의.
한 두 번이 아니다. 꼭 신경써서 기능 체크 해보고 변수명, 함수명 신경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