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서 첫 모임을 주도해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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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렇더라
최근 번아웃으로 일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몸이 아파오기 시작하면서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간차를 사용해 이틀 정도를 쉬게 되었다. 요양 중 우연히 '그레이 존'과 관련된 내용을 접하게 되었고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확장해 봤을 때직장에 소속되어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그레이 존이 존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개발자인 나의 관점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그레이 존은 '왜 나만 문서화를 해서 팀에 공유해야 하지?','왜 동료의 PR에 대한 리뷰를 최선을 다해 작성하려고 하지?' 같은 의문이었다. 아직 명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새롭게 떠오른 질문이 있었다.'이게 과연 나만 경험하고 고민하는 이야기일까?'여기까지 생각이 다다르자 사내에서 일회성 모임을 통해 허심탄회하게각자의 그레이 존에 대해 말하고 ..